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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의학에서 본 민간요법(27) - 지치(자초(紫草))



지치(자초(紫草))


  필자가 어릴 때 조부로부터 들은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어느 시골의 한 농부가 나무하러 산에 갔다가 10년이 넘은 주치를 하나 캤는데 그 속에 한 종지의 물이 들어 있어서 그 물과 함께 뿌리까지 다 씹어 먹었다. 농부는 그것을 다 먹자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마을에서는 하루가 지나도 나무하러 간 사람이 내려오지 않자 혹 범에게 물려가지나 않았을까 생각하고 마을 사람들은 뼈라도 찾기 위해서 산에 올라갔더니 농부는 그때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누운 상태 그대로 있었다.
  그 사람을 업다시피 해서 내려왔는데 1주일 지나고부터 힘이 어떻게나 세졌는지 마을에서 그 사람을 당할 자가 없었고, 오랫동안 병치레 한번 하지 않고 장수하였다고 했다.
  필자가 60년도 초 지리산에서 무공해 인간 생활을 하고 있을 때 그러한 주치 한 뿌리만 캐 먹으면 내 병(류마티스 관절염)도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약초 캐러 온 약초꾼에게 주치가 어떤 것이냐? 하고 물었더니, 주황 색깔의 뿌리를 보이면서 이것이 주치라고 했다. 한방에서 사용하기보다는 민약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했다.
  주치에 대해서 알려고 여러 문헌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 일전에 경북 영천 시장에 들렀다가 수십 년 전에 보았던 주치가 있어 물어보았더니 주치가 아니고 지치이고 한약명은 자초(紫草)라고 했다.
  가는 뿌리는 1근에 15,000원이지만, 굵은 것은 1근에 50,000원이었다.  마른 것보다 생이 효과가 더 있다면서 생을 판매하고 있었다. 조부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도 있고 해서 굵은 것 1근을 샀다.



지치(자초)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지초(芝草)라고도 한다. 높이는 30~70㎝이고, 뿌리는 땅속 깊이 뻗어 있으며 굵고 자주색이다. 줄기나 잎에는 거친 털이 있다. 잎은 자루가 없이 어긋나기하고 바소꼴(피침모양(披針模樣))이며 길이 3~7㎝, 나비 1~2㎝로 2~3개의 측맥이 뚜렷하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수상(穗狀)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잎모양이며, 꽃받침조각은 5개로 넓은 선형이고 화관통부보다 길다. 화관은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며 거의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씨방에는 십자형의 흠이 있다.  
  지치의 뿌리를 말린 것을 자근(紫根)이라 하며, 한방에서는 이를 해독, 해열, 종창, 화상, 동상, 습진, 물집 등에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불로약(不老藥)으로 사용한다. 옛날에는 자주색 염료 또는 식용색소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건조한 풀밭이나 산지에서 자란다. 한국, 일본, 중국 둥베이지방에 걸쳐서 분포한다.
「파스칼 세계대백과사전에서」



허황된 이야기는 아니다

  민간에서는 불로약(不老藥)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보면 조부가 들려주었던 이야기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었다.
  동의학사전에는 혈을 맑게 하고 독을 풀어주며 통변을 잘 되게 한다고 했다. 특히 잘 듣는 데가 화농성 피부염과 습진이라고 한 것을 보면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토피는 체내 저항력이 떨어지고, 혈이 탁해지고, 체내 독소가 많아지면서 발병하는 병이다.  지치는 이러한 작용이 있기 때문에 분명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일 사용량은 6~12g이다.



꿀과 함께 개발

  필자가 구입한 지치가 자연산이라고 판매자는 말했지만, 숲이 우거진 그늘진 곳이 아니고 양지 바른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고 보면 자연산을 캔다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여겨져 재배한 것으로 보였다.
  씨로 재배가 가능하므로 이것을 대량 재배해서 꿀에 굵은 것 1~2뿌리를 넣어서 판매하면 신개발품으로도 가능한 상품이다. 식품공전에 주제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제품 개발에는 어려움이 없다. 어느 지역에서도 특용상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양봉인들이 이러한 제품들을 개발했을 때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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